"삼성전자, 갤럭시S21 생산 이미 시작”

전문매체 보도…"울트라 모델부터 착수, S21 플러스는 부품 제조"

홈&모바일입력 :2020/11/03 08:57    수정: 2020/11/03 10:00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고 IT매체 윈퓨처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1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트위터)

삼성전자의 서드파티 제조사는 지난 주부터 갤럭시S21의 소형 부품 생산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부품을 베트남과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은 지난주 중순부터 생산에 돌입했으며, 곧바로 갤럭시S21플러스의 부품 제조가 시작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번 보도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다른 해보다 조금 이른 내년 1월에 공개될 것이라는 최근 소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지난 달 18일 IT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온리크스(@Onleaks)는 차세대 갤럭시S와 갤럭시S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S21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트위터)

갤럭시S21은 전작과 같은 6.2인치 디스플레이에 크기도 거의 비슷하며, 전작인 갤럭시S20 후면 카메라 모듈의 경우 다소 두꺼워 눈에 거슬렸지만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두께는 전작에 비해 조금 얇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은 5000mAh 배터리에 6.8인치 동적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억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관련기사

삼성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S시리즈를 2월 발표한 후 3월 초에 출시해 왔지만, 내년에는 1월 초에 갤럭시S21을 공개해 조금 일찍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에 애플처럼 충전기나 이어폰이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