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에서 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300명에서 1천명으로 확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업데이트되는 팀즈의 신규 기능을 공식 블로그 통해 최근 공개했다.
11월 업데이트는 대규모 회의 및 발표를 원하는 기업을 위한 기능이 대거 추가된다. 우선 한 회의공간에서 최대 1천 명의 참가자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동시채팅을 하거나 음성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수의 사람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실시간 자막을 지원하는 라이브캡션 기능은 자막에 대화명을 추가해 화자를 명확히 했다.
참가자가 발표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면을 특정인에게 고정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과 발표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를 동시에 음소거 하고 발언을 원하는 사람만 일시적으로 해지하는 오디오 권환 관리도 선보인다.
팀즈와 연동할 수 있는 협업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 보드는 읽기 전용 모드가 추가됐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발표자 등 일부 사용자만 실시간으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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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에서 진행한 회의 내용은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에 바로 저장하고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회의 후 참가한 인원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참가자 보고서를 CSV파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피스프로X 등 ARM 64 기반 기기를 지원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됐으며, 오프라인 모드도 업데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