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판매수수료, 'NS홈쇼핑'이 가장 높아

과기정통부, 지난해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0/10/29 16:32

NS홈쇼핑이 홈쇼핑 7개사 중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GS샵·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 통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홈쇼핑 업계의 자율적인 수수료 인하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공개하고 있다.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조사 결과 지난해 평균 홈쇼핑 판매수수료율이 중소기업 상품은 30.2%, 전체 상품은 2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3%P, 0.5%P 인하된 수치다.

회사 별로 살펴보면, NS홈쇼핑이 판매수수료율 36.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을 CJ오쇼핑(35.9%), 현대홈쇼핑(30.1%), GS샵(28.5%), 롯데홈쇼핑(27.7%), 홈앤쇼핑(21.9%), 공영홈쇼핑(20.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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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상품은 CJ오쇼핑(37.9%)이 제일 높고, 홈앤쇼핑(20.0%)이 제일 낮았다.  

과기정통부는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와 함께 재승인시 관련 심사 강화, 정액수수료 방송 축소 유도 등을 통해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홈쇼핑의 공적책임(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