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소닉, 스위스 두카스카피 은행과 계좌발급 MOU

컴퓨팅입력 :2020/10/28 18:07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위스 온라인 은행 두카스카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두카스카피 은행은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예금, 외환, 옵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은행 최초로 자체 암호화폐인 DUK+를 발행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고, 스위스 금융 당국인 FINMA 감독하에 은행 및 증권거래소로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소닉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때 사용하게 될 유로(EUR) 및 스위스프랑(CHF)으로 구성된 가상 실명 계좌를 발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를 통해 충전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 멀티화폐예치 상품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비트소닉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발 맞추어 비트소닉은 규제에 준수하는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스위스 금융당국으로부터 자산 보호를 받고 있는 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트소닉 유저들에게 안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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