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인 위메이드 미르4, 테스트 반응 '주목'

29일부터 사흘간 테스트...출시 전 담금질

디지털경제입력 :2020/10/26 11:02

위메이드의 야심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미르4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사전 테스트로 게임성 점검에 나선다.

플레이 영상 등을 통해 게임성에 기대를 높인 미르4가 사전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미르4 사전 테스트 일정 공개.

사전 테스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4종의 기본 캐릭터 조작과 함께 핵심 시스템 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식 출시 때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접속 등 네트워크 안정성에 테스트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용자는 모바일 기기와 PC로 미르4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르4의 트레일러 영상에 담긴 플레이 장면.

미르4는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언리얼엔진4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함께 동양 무협풍 연출성, 인공지능(AI) 거래소 금난전권, 보조 육성 시스템인 정령 등이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 간 대전(PvP)과 필드 프리루팅이 가능한 PK 등 경쟁 요소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미르4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는 큰 상황이다.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플레이 영상만으로 PC게임급 대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르4의 정식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전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이르면 다음 달 중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 포인트는 미르4가 연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다.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바람의나:연, R2M 등의 뒤를 이어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안착할지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3연작 프로젝트 미르 트릴로지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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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첫 신작은 미르4다. 올해 미르4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모바일MMORPG 미르M과 모바일 전략 장르 미르W가 차례로 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모바일 게임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미르4가 사전 테스트로 게임성 검증에 나선다"며 "미르4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연말 기대 이상 성과를 낼지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