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프리루팅으로 아이템 파밍 재미 극대화

보합 아이템 획득에 PK 허용...프리루팅 소개 영상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10/18 09:02    수정: 2020/10/18 11:56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4'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린 프리루팅 시스템이 공개됐다.

프리루팅 시스템은 보스급 몬스터 사냥 후 드롭되는 보합 아이템을 두고 다른 파티원과 경쟁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프리루팅 시스템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미르4의 프리루팅은 보스급 몬스터를 토벌한 이후 제공되는 보합 아이템을 누구나 획득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사냥 뿐 아니라 사냥 이후 다른 파티원의 약탈 위협도 고려해야한다는 점에서 색다르다는 평가다.

미르4]프리루팅 GI.

보합 오픈에는 약 3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짧은 시간 파티원들은 보합의 주인을 양보하거나 먼저 정한 뒤 다른 파티원의 약탈에 대응해야한다.

보합은 장비와 제작 재료를 비롯해 성장 재료, 진기, 흑철 등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보상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미르4의 프리루팅 시스템은 몬스터 토벌 재미와 함께 보합을 두고 다른 파티원과 경쟁하는 PK(게임 캐릭터 살해)의 스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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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는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와 PK 등의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청소년이용불가(성인) 버전으로 제공된다. 미르4의 정식 출시일은 비공개 테스트(CBT)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에는 미르4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4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보합 프리루팅 시스템을 공개했다"며 "프리루팅은 보합 차리를 두고 파티원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콘텐츠다. 모든 사투에서 승리한 파티가 보합의 주인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