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버스, 디지털자산 복구 서비스 '마스터키' 출시

컴퓨팅입력 :2020/10/25 17:41    수정: 2020/10/28 17:11

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대표 정기욱)는 디지털자산 복구 서비스 '마스터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러스트버스에 따르면 마스터키는 디지털자산 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복구 가능하도록 키를 분산 보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스터키는 키 관리 솔루션만 지원하는 '비수탁(논커스터디)'형 서비스로, 디지털자산은 사용자 소유의 개인 지갑에 보관된다. 이용자가 키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문자(SMS), 본인확인 등 3중 인증을 거쳐야 한다.

트러스트버스가 디지털자산 복구 서비스 마스터키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버스 측은 마스터키가 글로벌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R3 코다를 기반으로 개발됐고, 한국 서비스의 경우 본인인증을 위해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해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키는 현재 트러스트버스가 개발한 디지털자산지갑 '마스월렛'을 지원한다. 트러스트버스는 지원하는 월렛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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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버스는 마스터키 출시를 기념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앞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토큰화된 다양한 자산이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 디지털자산의 안전한 보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트러스트버스는 R3 등 파트너들과 글로벌 금융 기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