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재택근무 내년 7월까지 재연장

컴퓨팅입력 :2020/10/23 09:44    수정: 2020/10/23 16:32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까지 예정했던 재택근무를 내년 7월로 재연장했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데이트된 재택근무 정책을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리더십팀에서 21일 직원들에게 전송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재택근무 해제 일정을 2021년 7월 6일로 조정했다. 해당 기간이 6단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안전하게 회사에 출근할 수 있을 시기까지의 기간을 나눠 6단계 계획을 준비 중이다.

6단계는 1단계 폐쇄, 2단계 재택근무 필수, 3단계 재택근무 권장, 4단계 개방 테스트, 5단계 제한적 개방, 6단계 정상화로 이뤄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월에도 올해 10월까지 예정돼 있던 재택근무를 내년 1월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관련기사

재택근무 기간에도 제한적으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직원은 파트타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 중이다. 다만 재택근무는 여전히 강력히 권장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커트 델베네 기업전략책임자는 “작업현장 복귀는 6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선택사항으로 남아있다”며 “이 단계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국가, 지역에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작업현장에서 건강 및 안전 제한이 제거되는 시기를 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