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니터링 와탭랩스, 쿠버네티스 서비스기업 인증

컴퓨팅입력 :2020/10/23 09:55

IT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으로부터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이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후 현재 리눅스 재단 산하 CNCF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KCSP는 쿠버네티스 지원과 컨설팅, 전문 서비스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가진 업체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CNCF의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을 가진 엔지니어를 3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와탭랩스가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 자격을 획득했다.

와탭랩스는 2019년부터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탭랩스에 따르면 현재 SK와 롯데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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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는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전문가들을 통한 기술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와탭랩스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연관 이슈를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쿠버네티스 구축과 운영 과정에 참여한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는 와탭랩스는 이번 KCSP 취득으로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