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 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은 에이플러스에셋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하는 오더메이드 상품이다. 최근 해외주식 등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가장 큰 특징은 삼성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로보(Robo)솔루션'이 전략적 자산배분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뤄진다. 또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19 사태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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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판매 시작 열흘 만에 월납 보험료 1억5천700만원, 일시납 25억원(22일 기준)을 돌파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성장성이 예상되는 자산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변액보험 상품이어서 현장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GA, 자산운용사 등 전문성을 보유한 업체와 지속 협업해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