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오는 23일 입출금식 통장과 적금, 대출을 연계한 'IBK생활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예정 상품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담은 입출금식 통장 'IBK주거래생활금융통장'과 해당 상품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는 'IBK생활금융적금', 'IBK생활금융소액대출' 등이다.
결합 상품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IBK주거래생활금융통장은 급여(월 50만원 이상) 또는 연금(4대 연금)을 받거나 생활비(아파트관리비·지로 등) 자동이체(2건) 거래만 있으면 금융 수수료 면제와 환율 80% 우대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또 IBK생활금융적금은 매월 소비자가 지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IBK주거래생활금융통장 최종 잔액의 1%를 매월 10만원까지 자동 적립한다.
아울러 IBK생활금융소액대출은 입출금식 통장에 잔액이 부족해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간편(PAy)결제 등 자동이체에 한해 출금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이다. 대출한도는 50만원이며 출금이나 계좌이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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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생활금융적금과 IBK생활금융소액대출 모두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 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주거래통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비상금적금, 소액연체방지대출, 주식거래, 신용관리 등 필요한 금융거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혁신형 금융상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