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45년 이상 사업 명문장수기업 5곳 선정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총 19곳으로 늘어

중기/벤처입력 :2020/10/21 16:11    수정: 2020/10/21 16:19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 기업이 2020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주는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아시아 최초로 금고 내충격과 내화 인증을 획득한 선일금고제작(대표 김영숙)을 비롯해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유엔아이(대표 민홍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선박수리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종합해사(대표 최진익), 한국 최초의 소화기를 생산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의 길을 개척해온 한방유비스(대표 최두찬), 다이아몬드공구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인 제조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 김재희)등 5개사가 올해의 명문 장수 기업에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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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 제도가 도입됐고, 2017년도부터 선정을 시작해 올해 5개를 더해 명문장수기업은 총 19개로 늘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4월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 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한 기업들이다. 총 74개사(중소기업 63개, 중견기업 11개)가 신청해 이중 5개사가 뽑혔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추천과 지자체 추천을 새롭게 도입해 국민과 지자체로부터 명문장수기업이 될만한 후보기업을 추천받았고 이중 1개 기업(종합해사)이 명문장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기중앙회에서 21일 제 5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