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재연임 성공

KB금융지주 후보추천위서 단독 후보 낙점..."검증된 리더십"

금융입력 :2020/10/20 10:52

이변없이 업계 예상대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재연임에 성공했다.

2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행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내실있는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허인 현 은행장을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윤종규 현 회장이 내정되면서, 윤 회장과 손발을 맞춰 온 허인 행장이 KB국민은행을 이끌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허인 행장은 윤종규 회장이 KB국민은행장 직을 내려놓은 2017년 11월 21일 처음으로 KB국민은행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한 차례 연임된 후 올해 11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는 오는 11월 중에 은행장 후보 추천 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은행 주주총회서 확정된다. 

임기는 2021년말까지다.

다음은 허인 차기 KB국민은행장 내정자 주요 이력.

◇학력

▲서울대 법학

▲서울대 대학원 법학

◇주요 경력

▲現 KB국민은행 은행장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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