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출시...4035만원부터

모든 모델에 스포츠+ 주행모드 더해

카테크입력 :2020/10/20 08:47    수정: 2020/10/20 08:48

제네시스가 20일 중형 스포츠 세단 G70 부분변경(이하 더 뉴 G70)모델을 출시했다.

더 뉴 G70은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제네시스의 상징과도 같은 ‘두 줄’ 쿼드 램프가 적용됐다.

차체 뒷쪽에도 두 줄 쿼드 리어램프가 적용됐고, 좌측과 우측에 동일한 색상의 디퓨저를 장착했다. 디퓨저는 차체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해 주행시 차체를 아래로 누르는 힘(다운포스)을 증대, 고속 주행시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뜻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제네시스는 센터페시아쪽에 충전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더 뉴 G70에는 기본형 클러스터(계기반) 크기가 기존 3.5인치에서 8인치로 커졌다. 또 차량 앞쪽 윈드쉴드 글라스와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유리가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70를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기존과 동일한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더 뉴 G70 모든 모델에는 누구나 별도의 변속 조작 없이도 카레이서처럼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주행 모드 ‘스포츠+(스포츠 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스포츠+ 모드는 가속시 고단기어 변속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감속시 순간적으로 변속기와 엔진의 회전수를 일치시켜 저단기어 변속시점을 앞당기는 주행모드다.

더 뉴 G70에는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10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실내 일부 모습 (사진=제네시스)

또한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시 마주오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이 장착된다.

그리고 ▲곡선 구간 자동 감속을 추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을 따라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등 최신 주행 편의사양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후진 가이드 램프 ▲레인 센서도 기본적용된다.

10.25인치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본화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결제 서비스) ▲음성인식 차량 제어 ▲발레 모드(대리 운전ᆞ주차시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리모트 360°뷰(스마트폰 앱을 통한 차량 주변 영상 확인 기능) ▲홈 커넥티비티(카투홈, 홈투카)등 첨단 차량 연결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폰 커넥티비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또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활용 및 공유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전방 차량을 인지해 해당 영역만 상향등(하이빔)을 끄는 ‘지능형 헤드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측방 모니터(방향 지시등 연동 후측방 영상 클러스터 표시 기능) ▲빌트인 캠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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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천35만원 ▲2.2 디젤 4천359만원 ▲3.3 터보 4천585만원부터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는 더 뉴 G70를 ▲엔진 ▲구동방식 ▲색상 ▲기본/스포츠 ▲휠 및 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