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협력사와 함께 3년간 총 735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금격사 해소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등의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임금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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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SK종합화학은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코로나19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SK종합화학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본급 1%와 회사가 매칭펀드로 조성한 기금으로 협력사 임금을 지원하는 등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취지를 잘 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그룹은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를 기업경영의 기본 개념으로 삼고 있어 협력사와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성장하는 것이 더 빨리, 더 멀리 가는 것은 물론이고 더 큰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그린밸런스를 통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가치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