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포럼서 ‘베스트 유선 엑세스 솔루션’ 수상

유무선 통합 솔루션 ‘에어폰’으로 수상…45개국 100만 가구에 적용

방송/통신입력 :2020/10/15 13:32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2020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에서 자사의 유무선 통합 솔루션인 AirPON(에어폰)이 '베스트 유선 액세스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0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은 유선 네트워크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한 솔루션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포럼에서 수상한 화웨이의 솔루션은 지난 2월 출시됐다.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 45개 이상의 이동통신사들이 도입해 현재 100만가구 이상에 적용됐다.

관련기사

(사진=화웨이)

이 솔루션의 특징은 추가 기지국 구축이나 광섬유 엑세스 손실, 영상 오류 등이 없다. 이동통신사업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설비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광섬유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프리 저우(Jeffrey Zhou) 화웨이 액세스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에어폰 솔루션은 이통사가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완전한 광대역을 구축하고 최적의 광가입자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고 이들과의 협업하며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