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짐벌 'RS 2·RSC 2' 출시…55만원부터

DJI가 3축 카메라 짐벌 'DJI RS 2'와 'DJI RSC 2'를 출시했다.

RS2는 DSLR이나 컴팩트 시네마 카메라 등 전문적인 카메라까지 장착할 수 있는 짐벌 제품이며, RSC2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합한 짐벌 제품이다.

RS2는 주요 구조재에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은 유지하면서 무게는 1.3kg까지 낮췄다. 최대 4.5kg 하중을 지원해,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조합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핸들에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을 추가해, 15분 충전으로 2시간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RSC2는 접이식 디자인 채택으로, 별도 액세서리 없이 수직 촬영이 가능하다. 독특한 앵글 촬영을 위해 메인 짐벌 암이 느슨해지며 카메라를 앞쪽에 유지하는 새로운 브리프케이스 모드 등도 추가됐다.

자주 사용되는 중요 구조재는 견고한 스틸을 사용했으며, 무게 감소를 위해 알루미늄도 함께 사용했다. 무게는 1.2kg으로 초기 로닌-S 대비 약 35% 더 가볍고, 접었을 때는 180x190mm로 A5 용지의 크기이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14시간 사용 가능하며, RS2와 동일하게 배터리 핸들에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을 추가했다. 최대 하중 3kg를 지원한다.

DJI RS 2와 DJI RSC 2는 15일부터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은 짐벌 자체만 판매하는 스탠더드 버전과 액세서리가 추가된 콤보 패키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