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리콜 정보, 이제 네이버에서 한눈에 보세요

국토교통부는 네이버㈜(대표 한성숙)·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손잡고 15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차량 시정조치(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차의 결함·리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조회하거나 직접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직접 문의해야 했다.

국토부는 더욱 신속한 결함정보 확인과 시정조치를 위해 네이버와 협업해 15일부터 '네이버 마이카(MY CAR)' 서비스에서도 차량 리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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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는 네이버 마이카 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고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결함·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리콜 정보를 선택하면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와 연계된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민·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한 성과로, 자동차소유자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리콜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신속한 시정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자동차정보가 쉽고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