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 SD카드 2종을 출시했다.
14일 삼성전자는 신제품 SD카드 2종으로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SD카드 2종은 초당 100메가바이트(MB)의 연속 읽기와 초당 90메가바이트의 쓰기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32·64·128·256기가바이트(GB)로 구성됐으며, 7가지(방수, 내한·내열, 자기장, 엑스레이, 충격, 낙하, 삽입·제거)에 달하는 외부 충격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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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20/10/14/19e6e285c3979739b51ed7db7f766ce6.jpg)
가격은 128기가바이트 용량을 기준으로 프로 플러스는 24.99달러(약 3만원), 에보 플러스는 19.99달러(약 2만원)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간 마이크로 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 카드를 공급해왔지만, 시장의 요구를 고려해 성능과 내구성, 합리적 가격을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