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이하 인피니언)는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제품군으로 '트래베오2 바디(TraveoⅡ Bod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래베오2 바디는 차체 제어 모듈부터 도어, 창문, 선루프, 좌석 제어 유닛, 차내 스마트폰 단자, 무선충전 유닛 등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MCU다.
이는 4개의 엔트리급 제품과 2개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하이엔드 제품은 ARM의 코어텍스-M7을, 엔트리급 제품은 ARM의 코어텍스-M4 코어(연산 담당 처리회로)를 적용했다. 최대 8메가바이트(MB)의 임베디드 플래시를 제공하며, 자동차 기능 안정성 국제표준(ISO26262)의 ASIL-B 등급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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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측은 "드라이브 트레인의 전기화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편의기능과 차체 제어 기능의 수와 복잡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트래베오2 바디는 인피니언이 앞서 인수한 싸이프러스 반도체에서 개발, 인피니언은 안전 컨트롤러 제품군 오릭스(AURIX)에 싸이프러스의 트래베오와 차량용 프로그래머블 시스템온칩(PSOC) 제품군을 추가해 모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오는 10월부터 트래베오2 바디의 엔트리급 제품 양산을 시작해 내년 2분까지 전 제품군의 생산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