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유비온, 40여개 대학에 LMS·영상 강의 플랫폼 도입

CDN 사용량 월평균 1PB 달해

컴퓨팅입력 :2020/10/12 16:18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가 늘어나면서 대학교 내 클라우드 기반 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과 유비온(대표 임재환)이 LMS 도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학습관리시스템(LMS) 솔루션 업체 유비온과 함께 동영상 강의 플랫폼 및 LMS 시스템 도입을 약 40개 대학으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동영상 강의 플랫폼과 유비온의 '코스모스 LMS'는 9월 기준 인하대, 인천대, 홍익대, 숙명여대 등 약 40개 대학에 적용됐다. 또한 가천대에 우선 도입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NBP의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CDN까지 일체형으로 제공돼 안정적인 동영상 강의와 빠른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NBP가 자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과 유비온의 LMS 시스템을 약 40개 대학에 적용했다.

두 토종 기술 기업의 협력으로 시스템 테스트부터 도입, 기술 지원까지 빠르게 제공된다고 NBP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 LMS 활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눈에 띈다. CDN 사용량 기준 데이터 이동량은 월 평균 1페타바이트에 달하며, 일 평균 CDN 변환 동영상 수는 5천~6천개에 달한다.

NBP 측은 "교육계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 또한 기존 4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후 활용률은 90%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스 LMS 활용률

아울러 NBP와 유비온은 연세대의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함께 구축했다. 지난 7월 NBP는 연세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 플랫폼 와이에드넷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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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에듀테크센터 대학사업총괄 박창 부장은 "와이에드넷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교육계 곳곳으로 확산하여 미래 교육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P 영업총괄 임태건 상무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원격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산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여 기쁘다"며 "교육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상품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