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K7 출시...3244만원~4032만원

ADAS, 편의사양 강화

카테크입력 :2020/10/12 08:52    수정: 2020/10/12 08:53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K7을 12일 출시했다.

2021년형 K7에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2021년형 K7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를 신규 탑재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기아자동차 2021년형 K7(사진=기아차)

또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Noise-Vibration-Harshness)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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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뒷좌석에서 편리하게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들어간다.

개소세 3.5% 기준 판매가는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천244만원 ▲노블레스 3천387만원 ▲X에디션 3천524만원이고,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천613만원 ▲시그니처 3천81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천639만원 ▲노블레스 3천816만원 ▲시그니처 4천3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