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ICT국제전시서 대·중·소SW 공동관 구성

NBP 주관으로 10개 SaaS 기업 공동 참여

컴퓨팅입력 :2020/10/08 17:06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싱가포르 ‘커넥테크아시아2020'에 공동관을 구성, 소프트웨어 관련 대·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테크아시아2020는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ICT국제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이 대기업 주관 기관으로 하고 10개의 클라우드 SaaS서비스 전문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NBP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본 전시회 공동관 참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커넥테크아시아 2020

협회는 NBP 공동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밀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기업의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시회 활용 전략세미나를 사전에 개최하였으며 전시부스 구성 컨설팅, 통역 및 매칭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커넥테크아시아2020은 전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세션도 운영했다. 본 행사에 참가한 한국 SW스타트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전 세계 기업들에게 소개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동남아시아 투자자와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캐나다, 영국 등에서 참가한 기업 등과도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여 한국 SW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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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중 딥메디, 마키나락스, 세일즈인사이트는 글로벌 잠재 바이어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퓨처메인, 아이탱크, 클라우다이크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미팅으로 투자 검토에 대한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으며 엠투클라우드, 유씨웨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미팅 요청을 받았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브랜드 파워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NBP공동관 사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으로 해외진출 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중·소 동반해외진출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