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투자 유치 'KDB넥스트라운드' 400회 달성

4년간 343개 기업이 2조원 투자 유치 성공

금융입력 :2020/10/06 17:55

산업은행은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가 400회를 맞았다고 6일 밝혔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8월16일 첫 라운드를 시작한 이래 4년간 총 1천426개 기업이 IR을 펼쳤고, 그 중 343곳이 약 2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대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9월까지 93개 기업이 5천38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37곳(39.8%)은 50억원, 15곳(17.2%)은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투자자의 IR 현장 참석이 제한되는 가운데도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행사를 이어왔다. 이날까지 총 75회 라운드를 열어 255개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내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 설립한 KDB 싱가폴 벤처데스크와 협업해 '동남아 전문 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 '동남아 VC 초청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 등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연임 이후에도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키워나가는 일에 산업은행이 앞장서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과 국내·해외를 연결하는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