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했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터 기술이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749만원, 449만원 이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밝기가 2천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200만:1의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으며, 40W에 달하는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췄다.
또한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 또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800만원짜리 4K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출시2020.09.24
- [살까말까] 대형 TV냐, 프로젝터냐…집콕족의 선택은?2020.09.08
- 삼성전자,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공개2020.09.02
- '집콕족 잡아라'...삼성-LG, 초대형 프로젝터 한판 승부2020.08.27
삼성전자는 올해 12월까지 ‘더 프리미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칭스크린과 가구장 할인, 티빙 무비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질과 스마트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더 프리미어는 보다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