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감사업무 체계 '비대면'으로 혁신"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감사 도입 등 5대 혁신방향 정립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8 15:01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적극 소통하는 감사조직 조성을 위해 감사업무 체계 혁신에 나선다.

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상임감사위원 손성학)은 28일 부산 본사에서 손성학 상임감사 주관으로 '감사업무 혁신과 감사 운영지침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코로나19 대응 감사업무의 효율을 제고하고, 감사업무 체계 혁신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감사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 감사실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효율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감사시스템 개편 ▲소통 강화를 통한 컨설팅 감사문화 정착 ▲감사업무 공정성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 추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온택트(On-Tact) 감사로 뉴 노멀(New Normal) 감사체계 정립 ▲조직 내·외부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한 감사실 체질 개선 등 5대 혁신방향 아래 15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한국남부발전이 28일 부산 본사에서 감사업무 혁신을 선포하고 감사운영지침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남부발전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세부 실행과제를 통해 감사 관련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에 나서고, 실무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감사업무 전반의 혁신으로 회사 경영성과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화질 화상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감사시스템과 원격 화상 감사장 등 비대면 감사 인프라,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빅데이터 분석 등 비대면 감사기법으로 안전·효율을 동시에 챙긴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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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학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결의대회와 비대면 업무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감사체계를 정립할 것"이라며 "비대면 감사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코로나 극복과 함께 뉴 노멀 감사문화의 표본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