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만든 마스크, 이렇게 생겼다

인터넷입력 :2020/09/28 10:56

애플이 만든 마스크가 공개됐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IT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애플이 만든 페이스 마스크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영상 보기)했다. 

애플이 만든 마스크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언박스 테라피 영상 캡쳐)

공개된 영상에서 애플의 엔지니어링·산업디자인 팀이 자체 개발한 ‘페이스 마스크’와 갈루뎃대학과 협력해 제작된 투명 마스크 ‘클리어 마스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애플 페이스 마스크는 플라스틱 고리를 함께 제공해 마스크를 귀가 아닌 머리에도 고정할 수 있게 했으며 타 마스크와 다른 점은 마스크 끈이 좀 더 길다는 점이다. 종이 상자에는 5개의 밀봉된 마스크와 플라스틱 고리가 함께 제공된다.

애플이 개발한 페이스 마스크 (사진=유튜브 언박스 테라피 영상 캡쳐)

언박스 테라피는 애플 마스크가 일반 제품보다 우수한 느낌을 주는 천 세 조각으로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애플은 N95와 같은 마스크 등급을 제공하지 않지만, 테스트를 통해 미세입자 차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이 마스크는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며, 최대 5회까지 세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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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리어마스크 (사진=유튜브 언박스 테라피 영상 캡쳐)

언박스 테라피는 클리어 마스크도 공개했다. 이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투명한 수술용 마스크로, 청각 장애인들이 마스크 착용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얼굴 전체를 보여준다.

이 마스크들은 애플 직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애플이 이 마스크를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