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5포인트),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 500) 지수는 2.5%, 나스닥 지수는 3% 하락 마감했다.
CNBC는 S&P 500과 다우지수가 한 달 동안 각각 7.5%, 5.9%, 나스닥지수는 9.7% 떨어지는 등 하락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 등의 기술주의 하락 폭이 컸다.
특히 올초 큰 폭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10.3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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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증가와 미국 경기부양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9일 미국 경기 회복을 위해선 추가 재정 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