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차박' 등 국내 렌터카 서비스 강화

내년 1월까지 15% 할인

중기/벤처입력 :2020/09/23 09:29

글로벌 최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은 국내 여행 이용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대중교통 대신, 비대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렌터카 카테고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코로나19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2020-2024 아시아 지역의 렌터카 시장이 매년 약 20% 이상 성장해 2024년에는 미화 약 402억달러(한화 약 45조5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근거리 지역으로 이동 시 인파가 몰리는 대중교통 대신, 렌터카,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안으로 언택트 여행지, 국내 차박 여행 등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이다.

클룩 국내 렌터카 카테고리 강화

클룩은 렌터카 가격비교 플랫폼 카모아, 제주아산렌트카 등 국내 대표적인 렌터카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제주도에서부터 울릉도까지 렌터카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까지 전국 렌터카를 15% 할인 가격으로 예약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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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렌터카 상품 이외에도 경차 레이를 개조해 귀여운 감성 캠핑카로 화제를 모은 ‘캠핑카 로디’ 단기 렌트, 제주 여행시에도 차박(자동차와 숙박의 합성어) 캠핑용품 일체를 대여할 수 있는 ‘제주 감성 차박 세트’ 등 밀레니얼 세대들의 인스타그래머블 감성을 저격하는 관련 상품들을 강화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코로나 이후 불특정 다수와 대면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대신 자차 또는 렌터카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안전한 교통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