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줄이기 위해 시중은행이 올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은행 이동점포를 설치하지 않는다.
23일 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은 이번 추석 연휴 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인파가 붐비는 휴게소에 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9/01/28/kunst_dNducZ7Fy2MoaD.jpg)
은행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고자 정부가 귀성·귀경도 자제하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은행 이동점포를 올해는 정부 방침에 동조하고자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하나멤버스,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 개시2020.09.22
- KB·하나·우리금융 디지털전략, 'ㅎ·ㅎ·ㅎ'가 이끈다2020.09.21
- 피플펀드, 전북은행 연계 상품 중지...10월 중 신규 상품 공급2020.09.21
- 농협은행, 올원뱅크 개편...PASS 간편 가입 서비스 도입2020.09.21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은행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이나 이체와 현금 출금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은행 이동점포가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신권 교환은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는 게 은행권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대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은 환전센터나 외국인 지점 등 탄력점포는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