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기프티쇼 판매량 증가

기프티쇼 판매 비중 2배 증가…배달 가능 기프티쇼 판매 일평균 23%↑

방송/통신입력 :2020/09/21 09:49

KT엠하우스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프티쇼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KT엠하우스의 통계에 빠르면, 전체 모바일 상품권 발행 건수 중 배달 가능한 외식 상품 기프티쇼 비중은 코로나가19가 확산되기 전인 1월 4.5%에서 지난 5월 8.2%로 늘었다. 지난 7~8월에도 7%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배달 가능 기프티쇼 판매는 더 크게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배달 가능 기프티쇼의 발행 건수는 1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8월30일~9월13일)에는 지난 1단계(5월6일~8월18일)와 비교해 일평균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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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엠바후스)

모바일 상품권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KT엠하우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구매에서부터 사용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배달 기프티쇼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KT엠모바일은 “많은 기업들이 임직원 복지 또는 마케팅 용도로 모바일 상품권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상품권의 활용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