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학(원)생 대상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2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미래 원자력기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상은 액체 속 삼중수소를 검출하는 매커니즘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산가톨릭대학교 'MR eye'팀이 차지했다.
대상은 전국 소재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다. 휴학 여부나 전공과 상관없이 개인 또는 4인 이내 단체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R&D)과 원자력 연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미래 원자력기술과 관련된 자유 아이디어로,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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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를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8분 이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신청서는 11월 1일까지 이메일(kms84@kaeri.re.kr)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www.kaer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