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위치 따라 집중호우 자동으로 알려준다

기상청, 18일부터 ‘날씨알리미 앱’으로 알림서비스

컴퓨팅입력 :2020/09/18 10:31    수정: 2020/09/18 10:42

기상청은 휴대폰 위치를 파악해 집중호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강수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수 알림 서비스는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있는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강수 알림 서비스는 사용자가 위치한 동네에 시간당 예상 강수량이 15~25mm일 경우 ‘강한 비’ 정보를, 25mm 이상일 경우 ‘매우 강한 비’ 정보를 제공한다.

강수 알림 서비스 메시지 및 강수 예측 영상 예시

기상청은 강수 알림 서비스는 개인설정 없이도 위치기반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앱 푸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 긴급 상황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 알림 메시지에서 강수예측 상세정보와 연계해 한 시간 단위 초단기예보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강수예측 영상을 통해 내 주변 지역 강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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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알림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에서 ‘날씨알리미 앱’을 내려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위험기상 시 변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