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 개최

IT기업·벤처캐피털·경제단체 대표급 20여명 참석

방송/통신입력 :2020/09/18 09:14    수정: 2020/09/18 09: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우리나라 대표 기업과 협단체가 참여하는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과 함께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민관 협력회의를 발족해 디지털 뉴딜을 통한 경제, 사회 전반의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협력회의에는 국내 통신사, 제조사, 인터넷기업 등 디지털 뉴딜 관련 핵심 업체들과 함께, 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경제단체 등의 대표급 20여명이 참석했다.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의 주요기업과 버넥트, 테크빌교육, 알서포트, 비트컴퓨터, 이글루시큐리티 등 디지털 뉴딜의 주요 분야 중견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각 기관들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활성화 ▲신규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해외진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주기적으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민간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아우르는 기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실무반도 구성해 구체적 투자계획과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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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같이 마련된 주요 내용은 한국판 뉴딜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엄중한 코로나19 국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대표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뉴딜에 참여와 협력 의사를 밝히고 민관 협력회의에 동참해주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