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올 "친환경 종이 멀칭지, 사용후 분해 능력 탁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품평회서 호평…"사업 확장" 강조

중기/벤처입력 :2020/09/17 16:03

온라인뉴스팀

친환경농업 자재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그린올(대표 김용훈)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세종시 작목반 대상으로 친환경 종이멀칭지 품평회에서 사용 후 분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올은 이 같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종이멀칭지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올은 친환경 다기능성 종이 멀칭지 전문 제조업체다. 특히 이 회사는 관련 특허(10-2115939 )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촌과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비닐 멀칭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같은 합성수지를 주성분으로 하여 분해 시기가 농작물 생육기간보다 길어 수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 비닐멀칭과 다른 생분해성필름 도포 시 토양의 통기성이 없어 유해병원균 증식으로 작물 생육 시 여러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그린올 홈페이지.

반면 종이멀칭지는 종이의 다공성이 토양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방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흡수해 산소를 조절하며, 토양의 산소량이 풍부해져 유해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또 피복 후 3~4개월 내 완전 분해되어 토양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폐비닐 수거하는 인건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덕분에 연간 수천억에 달하는 폐비닐 수거비용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그린올은 강조했다.

재생지, 견운모와 같은 천연 재료를 원료로 사용해 표백제나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와 진행한 이번 품평회에서 종이멀칭지는 작물 수확 후 완전 분해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여름 작물 재배 시 비닐 멀칭은 열을 흡수하는데 반해 종이 멀칭은 열 흡수가 억제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균 4개월 정도 기간에 자연분해가 이루어져 이모작에 활용 가능한 자연분해 멀칭지는 그린올의 지렁이표 종이멀칭지가 유일하다는 중론이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그린올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농업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중이며, 친환경 종이 멀칭기술은 육묘 포트나 일회용 컵, 비닐봉투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자재로서 활용도가 무궁무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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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김용훈 대표는 "그린올은 농협 계통출하에 이어 세종농업기술센터의 품평회의 호평을 통해 비용절감과 농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대한 확신을 할수 있어 기쁘다"며,

김 대표는 또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자급화가 화두인 만큼 친환경 멀칭지로 농업 생산성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