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OTT·IPTV 협업 콘텐츠 첫선 보인다

KBS 웨이브 SK브로드밴드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

방송/통신입력 :2020/09/17 09:26    수정: 2020/09/17 10:15

지상파방송사, OTT, 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개된다.

OTT 서비스 웨이브는 19일 최진혁, 박주현 주연의 ‘좀비탐정’을 독점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좀비탐정은 KBS, 웨이브,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에 투자한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와 Btv에서 2회 분량이 독점 선 공개되고 이후 월, 화 동일시간 KBS에서 방영된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 드라마다.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전작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에서 제작을 맡아 스릴러부터 액션, 코믹, 로맨스까지 장르를 오가는 점이 특징이다.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 등 예능드라마 카테고리에 걸맞은 게스트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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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방송-OTT-영화계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SF8을 독점 선공개해 파격적인 제작 투자, 유통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인화 웨이브 콘텐츠사업팀장은 “기존 장르, 형식,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