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콘텐츠 제작자용 '카메라용 마이크' 출시

카메라·폰 손쉽게 연결해 사용 가능…노이즈 최소화

홈&모바일입력 :2020/09/16 08:48

독일 오디오업체 젠하이저는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운드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카메라용 마이크 ‘MKE 200’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MKE 200은 유튜버, 브이로그(Vlog) 및 콘텐츠 제작자 등이 사용하기에 좋은 카메라 장착형 초지향성 마이크다. 카메라가 가리키는 방향의 사운드만을 픽업하고 원치 않는 소음은 제거해주는 '수퍼 카디오이드 캡슐'이 장착돼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섬세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핸드헬드(handheld) 촬영에서 안정적인 녹음이 가능하도록 ‘윈드 스크린’과 ‘쇼크 마운트(shock mount)’가 적용됐다. 제품의 하우징에 적용된 ‘윈드 스크린’은 바람소리의 유입을 효율적으로 막아주며 마이크 내부에 장착된 ‘쇼크 마운트’는 카메라를 만질 때 발생하는 핸들링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젠하이저 카메라 마이크 MKE 200.

또 배터리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장시간을 사용하기에 좋고, 표준 ‘콜드 슈 마운트’가 장착돼 카메라와의 호환성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48g)로 짐벌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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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의 카메라용 마이크 MKE 200의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제품 구매 시 야외 촬영을 할 때 사용하기에 좋은 헤어리 윈드쉴드와 전용 파우치, 3.5mm 카메라용 TRS 케이블, 스마트폰용 TRRS 케이블 등이 함께 제공된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MKE 200은 간단한 조작으로 오디오를 개선해 콘텐츠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제작자를 비롯해 ASMR과 같은 사운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등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