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2년 연임 성공

"초대 대표로서 회사 성장 기여"

금융입력 :2020/09/15 14:04    수정: 2020/09/15 15:33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2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15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날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학상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9월까지다.

1966년생인 이학상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교 대학원(수학 전공)을 졸업한 인물이다. 이후 현지 보험사에 근무하며 보험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고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상품마케팅실장,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또 이 대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추진단장과 초대 대표를 맡아 국내 인터넷 보험시장의 개척·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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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보장분석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와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했고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 기업과 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픈인증서비스와 모바일 청약·자필서명, 지문·간편인증·간편결제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었다.

이학상 대표는 "2013년 출범 이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왔고, 그 결과 성장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국내 대표 디지털보험사로서 인슈어테크 확장과 디지털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