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발굴·육성 나서

16일부터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컴퓨팅입력 :2020/09/15 12:49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자금, 사무실,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전경

국토부와 LX는 LX 서울지역본부 안에 마련한 공간드림센터를 창업보육지원 공간으로 활용, 1년(우수기업은 최장 3년) 동안 창업자금, 사무공간, IT 인프라, 컨설팅(회계·법률, 기술개발 지원 등) 등을 제공해 왔다.

제출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부문별로 6개팀씩 총 12개팀을 최종 선발한다. 수상자에는 상장과 사업화 자금(최대 3천만원)은 물론, 사무실·컨설팅 등 패키지형 창업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공모전 참가자에는 홍보와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해 수요처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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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간정보산업이 향후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한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