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로 방미

WTO 지지교섭 등 위해 15일 미국으로…16일 5명 압축

디지털경제입력 :2020/09/14 11:0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 미국 정부와 업계, 전문가 등과 협의를 위해 15일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하기로 하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가 16일 종료되는 시점을 감안해 미국과 WTO 주요이슈, 한미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이에 앞서 1일부터 11일까지는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파리에서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1차 라운드 기간에 맞춰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와 통상장관 등을 대상으로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은 16일로 마감하는 1차 라운드에서 후보 8명 가운데 컨센서스가 낮은 3명이 제외된다. 이어 2차 라운드에서도 3명이 탈락하고, 3차 라운드에서 단일 후보로 압축된다. 이후 WTO 일반이사회에서 단일 후보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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