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첨단산업 가치사슬에 한국기업 소개

코로나19 이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첫 오프라인 소부장 상담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9/13 14:04

KOTRA(대표 권평오)는 11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 상담회를 열었다.

KOTRA는 중국 신 인프라 투자계획과 현지 지방정부의 신기술 수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공급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안후이성 정부와 함께 상담회를 마련했다.

중국에서는 비오이(BOE), 비저녹스 등 디스플레이·로봇·자동차부품 분야 38개 글로벌 기업이 현장에 나왔다.

KOTRA가 11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마련한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 상담회에서 한-중 양국 기업인이 비즈니스 상담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1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진출기업은 현지에서 직접 상담하고 국내 소재 기업은 KOTRA 직원이 나서 대리 상담을 진행했다.

KOTRA 관계자는 “안후이성은 중국에서도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 가치사슬이 촘촘하게 형성된 곳”이라며 “2018년부터 매년 성도 허페이에서 세계제조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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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행사를 맡아 준비한다. 11일 열린 3회 대회에는 장하성 주중대사가 참석했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안후이성 현지에서는 생산공정을 계속 확대하고 있어 우리 소재·부픔·장비 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16일부터 온라인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