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스템이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현미)과 법률인공지능 연구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 법학관에서 협약식을 맺고 인공지능 연구·실무수습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융합형 법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인텔리콘연구소의 법률인공지능 시스템과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교육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 '유렉스(U-LEX)'와 비대면 법률자문 시스템 '법률메카(Law-Meca)', 인공지능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을 개발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최근 법무법인(유) 원, 법무법인 동인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손 잡으며 인공지능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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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콘 임영익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법률인공지능 시스템을 교육현장에 도입한다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인텔리콘의 인공지능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미래 법조계를 선도할 혁신적 법률전문가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정현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법률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