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는 박찬욱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M10 모노크롬'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는 평소 라이카 카메라의 오랜 유저이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찬욱 감독의 사진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영상을 10일 밤 공개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이 모델의 1세대인 M9 모노크롬부터 최신 모델인 M10 모노크롬까지 다양한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두 번의 "오! 라이카" 전시를 함께했다.
박찬욱 감독은 라이카 카메라와 진행한 이번 인터뷰에서 흑백사진에 대해 "컬러가 없을 때 더 아름다워 보일 피사체를 찾는다는 것은 도전"이라며 "또 다른 눈을 가져야 가능한 일인데, 내게 M모노크롬은 순수한 흑과 백 사이의 무한한 회색 그라이데이션 세상을 내게 열어 보여주는 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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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흑백 사진은 색이 사라지면서 사물의 형태를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단순화하는 매력을 가졌다. 라이카 모노크롬으로 찍은 사진은 디지털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깨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필름처럼 굉장히 자연스러운 상태를 보여준다"며 "라이카 모노크롬이 있기 때문에 흑백에서는 필름이 그렇게 그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사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라이카 카메라 글로벌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