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소비자 84%, 비대면으로 건강보험 가입 가능"

저렴한 보험료와 이용 편의성에 주목

금융입력 :2020/09/09 12:02

보험소비자 10명 중 8명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전국 20~50대 건강보험 가입대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는 암, 실손의료비 보험 등 건강보험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보맵)

건강보험 가입경로는 대면채널이 77.3%로 우세했으나, 비대면 방식의 보험가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많아 향후 비대면 채널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진단됐다.

연령별로는 20대 80.6%, 30대 86.7%, 40대 85.2%, 50대 83.6% 등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는 물론 장년층도 비대면 보험가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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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25%) ▲이용 편의성(21.1%) 등을 꼽았다. 이밖에 맞춤형 보장설계가 가능하고 상품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는 답변도 나왔다.

보맵은 디지털 완결형 보험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에서 소비자 스스로 상품을 조회·분석·설계하고 가입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부족한 보장을 설명하고 적정 보험을 안내하는 서비스로 소비자 중심 보험시장을 구축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