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처음 시작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발표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평가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정착, 종합 경쟁력 향상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 기술,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우선,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천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협력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 7천건도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협력회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연 500여 개의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 과정을 개설해 협력회사 인적 역량 제고를 돕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협력회사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차 협력회사와 미거래 기업에게도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생펀드, 임직원 교육, 제조혁신 지원 등 1차 협력회사 대상 프로그램을 2차 이하 협력회사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8년에는 3차 협력회사를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3차 협력회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용 중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천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판로 개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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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제조업체 등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협력회사 상생펀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