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기부

행복얼라이언스, 업드림코리아와 함께 진행

유통입력 :2020/09/08 10:48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행복나래에서 ‘여성 위생용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업드림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기부 전달식에는 SK스토아 윤석암 대표, SK SUPEX추구협의회 이형희 SV위원회 위원장,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 그리고 행복나래 조민영 소셜 벨류 혁신 실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SK스토아에서 판매를 시작한, 업드림코리아 ‘산들산들’ 생리대의 착한 영향력에 공감해 국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업드림코리아의 ‘산들산들’ 생리대는 1팩을 판매하면 1팩을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착한 생리대’이다.

SK스토아

이번 기부식은 SK스토아와 업드림코리아가 약 3억원 상당의 ‘산들산들’ 생리대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하고 진정한 사회적 가치 추구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받은 생리대를 ‘따뜻한 하루’와 함께 전국의 행복도시락 센터 및 아동청소년 센터를 통해 향후 총 2,415명의 아이들이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소분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SK스토아는 지난 9월 1일부터 사회적 가치를 소재로 한 브랜딩 광고도 진행 중이다.

해당 광고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씨튼베이커리’와 국내·외 아이들을 지원하는 ‘업드림코리아’의 브랜드 홍보 영상, SK스토아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동반 성장의 의미를 알리는 영상 등 총 3편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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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영상은 대기업 상품과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위한 상업 광고 위주의 방송 광고 속에서 ‘인정(人情)과 인정(認定)이라는 상생의 힘’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함께 사는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SK스토아 윤석암 대표는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 힘든 이 시기에 SK스토아 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착한 소비, 가치 소비를 알리고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할 수 있는 SK스토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