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톱10 재진입 도전

'대양: 위대한 항해' 업데이트 하루 앞으로

디지털경제입력 :2020/09/07 11:12

출시 약 2년째 중위권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근 주목을 받은 '바람의나라:연', 'R2M', 라그나로크오리진', '뮤아크엔젤' 등을 상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다면 매출 톱10 재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 '대양: 위대한 항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시 이후 약 2년간 선보인 업데이트 중 이용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알려졌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해양 전투 콘텐츠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검은사막모바일의 새 업데이트 '대양: 위대한 항해'.

대양 콘텐츠 핵심 선박

검은사막모바일의 업데이트 대양: 위대한 항해 선박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해상전 콘텐츠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대양으로 진출하기 위해 선박을 마련해야한다. 선박은 선박 등록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각 선박은 별도 능력치가 있으며 좋은 선박일수록 내구도가 높고 이동 속도도 빠르다.

검은사막 모바일 대양 스크린샷.

선박을 마련했으면 출항을 위해 선원을 모집해야한다. 선원들은 영지에서 확보가 가능하다.

대양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려면 항해 실력이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선박을 조정하거나 효율적인 항해를 통해 별도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항해 중 선상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갈매기 떼가 위치한 곳은 어종이 풍부한 곳으로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물고기 외에도 항해 중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고, 난파선을 인양해 많은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대규모 해상전으로 새 재미 극대화

이번 업데이트는 선박을 활용한 해상전이 백미다.

선박에는 전투력이 부여된다. 선박에 대포와 갑판을 장착해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다른 이용자와의 해상전을 즐길 수 있다.

바다의 악랄한 무법자 몬스터를 제압해 오킬루아 주화를 현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현상수배 콘텐츠도 추가된다. ‘오킬루아 주화’는 대양 상점에서 선박 및 강철, 합판 등 특별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대양 스크린샷.

여기에 신규 우두머리와 무역, 해상전 등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사전 알림 신청을 완료한 이용자는 대양 전용 펫 해달과 의상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신규 서버 무라카 오픈을 기념한 신규 서버 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에 접속하면 심연장비 풀세트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출석 지속일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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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 위대한 항해' 콘텐츠는 내일(8일)부터 즐길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해상전투의 재미를 담은 업데이트로 신규 및 휴면 이용자를 유혹한다. 업데이트에 이용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매출 반등도 예상된다"며 "해당 게임이 오랜시간 펄어비스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