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LG 건조기 3대 중 1대는 '트롬 워시타워'

홈&모바일입력 :2020/09/07 10:00

LG 건조기를 구입하는 고객 3명 중 1명은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워시타워는 출시 직후인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LG전자 건조기 국내 전체 판매량의 30%를 넘는다.

모델들이 트롬 워시타워의 새로운 색상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사진=LG전자)

트롬 워시타워는 스팀 건조기와 인공지능 DD세탁기를 각각 위쪽과 아래쪽에 둔 일체형 제품이다. 같은 용량의 21kg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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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의 주방과 발코니가 확장되며 세탁과 건조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면서 일체형 원바디 디자인인 워시타워의 뛰어난 공간 효율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팀 기능도 워시타워를 비롯한 LG 건조기의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 건조기 국내 판매량 가운데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제품의 비중은 지난 8월 기준 8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