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영화 촬영 중단

지난 3월 이어 두번째 촬영 중단

인터넷입력 :2020/09/04 08:37

영화 '더 배트맨' 촬영 작업이 또 다시 중단됐다. 이번에는 영화 촬영 작업에 참여한 배우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영향이다.

영화 '더 배트맨'의 배우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고 씨넷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사진=씨넷)

워너브라더스 측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연예매체에서 주연 배우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앞서 워너브라더스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에도  영화 촬영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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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촬영 중단은 주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때문으로 알려진 만큼 내년 10월 개봉에 차질이 있을지 주목된다.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 제작에 참여한 멤버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규칙에 따라 격리된 상태"라며 "영화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