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페이코인, 생활 속 암호화폐 사용 확산 위해 맞손

컴퓨팅입력 :2020/09/03 11:18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운영업체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과 '공동사업 추진 및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호화폐나 다양한 포인트를 페이코인(PCI)으로 전환해 결제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향후 파트너 기업 공동 유치,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크는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람다256과 분산아이디(DID) 사업 추진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밀크파트너스와 다날핀테크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이코인은 국내 6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암호화폐인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페이코인 가입자는 최근 75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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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와 페이코인은 고객 구매행위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두 서비스가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서비스들을 페이코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일상 생활 속에서 암호화폐가 손쉽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